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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모주 캘린더] 이번 달에 대어가 있을까?

마담앰버 2021. 5.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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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달프예요. 

지금까지 공지가 된 공모주는 6개의 기업이예요. 이 중에 대어가 될 만한 아이들이 있는지 업종과 간략한 정보를 한 번 챙겨볼게요. 

1. 엘비루셈

엘비루셈은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이예요.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isplay Driver IC)에 대한 후공정 사업이 메인이고 범핑과 패키징(조립) 및 테스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요. 요즘 미장을 보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강세라서 엘비루셈같은 관련 기업들도 강세라는 걸 추론 할 수 있어요. 주요 고객으론 LG, 삼성, AUO(대만), 이노룩스(대만), Shapr(대만), BOE(중국), CSOT(중국)등이 있어요. 하지만 LG 계열사인 실리콘 윅스에 대한 매출이 80% 가까이 되서 리스크적인 면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위험요소가 있네요.   

2. 라온테크

라온테크는 로봇 분야에서 유망하다고 판단되어지고 있는 기업이예요. 로봇을 이용해서 제조 자동화를 메인으로 하고 있어요. 그 분야는 반도체 제조 공정중에 와이퍼를 이송, LCD와 OLED에서 Glass 이송, 바이오 및 제약 제조에 사용되는 로봇과 자동화가 메인 사업이예요. 유진테크,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반도체 후공정 증착부분의 빅4로 불리는 테스가 2017년 11월에 있었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보유 지분이 4.7%나 되는 대주주로 있어요. 원래 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으로 SK하이닉스에 공급하였다면 테스가 주주가 되면서 앞으로 삼성에 공급도 원활해 질 거라고 보고 있어서 리스크가 낮아지면서 성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요. 

3. 이노뎁

이노뎁은 데이터처리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예요. 4차 산업 관련 인것 같은데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없는 기업이죠. 이유는 B2B의 사업구조이기 때문이예요.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CCTV관제 센터 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산업에 참여한다고 하니 기업의 시장 장악력과 기술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국책 사업에서 스마트 솔루션 사업이 구축되는 중이라 이 점도 눈여겨 볼만 할 것 같네요. 

4. 오비고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기업이예요. 기술 특례로 상장하는 기업이라서 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 6662만원에 달하지만 기업의 기술에 가치를 두고 상장을 하는 거랍니다. 현재 매출 구조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서 로열티, 라이센스, 유지비용, 공동 연구개발등이 메인이예요. 또한 신사업으로 콘텐츠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적인 면에서 성장이 당연해 보이지만 공모주로서의 매력은 조금 망설여지네요. 

5.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메디컬 분야의 진단키트 포함한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기업이예요. 결핵 진단 키트, 혈당 검사기부터 WHO 인증을 받은 코로나 자가 검진 키트까지 제조 및 유통하고 있어요. 지금은 코시국이라 아마 메인이 코로나 검진 키트이겠죠? FIND(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WHO와 협력하여 진단기술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에서 독일, 스위스, 브라질의 2,199개의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민감도는 91.33%이고 특이도는 99.08%라고 해요. 높은 확률로 검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자가검진키트도 약국, GS 편의점 등과 온라인으로도 편하게 구매가능하게 한다고 하니, 아마 당분간의 매출은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매출이 계속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6. 아모센스

아모센스는 무선 충전 차폐시트, 안테나, 자동차 전장, IoT 디바이스 모듈 등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어요. 2020년 9월 30일 기준으로 1,055개의 국내외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4차 산업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속 해 나갈 수 있어 보여요. 이미 갤럭시 핸드폰에 무선 충전 차폐시트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화웨이, 구글 등의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해요. 가전 제품의 무선 충전 모듈 같은 경우에는 거래처가 삼성전자, SK매직 등이 있고 LG와 삼성전자에 노트북까지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 확실히 무선 충전 쪽의 시장 점유율은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약간 우려되는게 경기 회복이 뒤따라 주지 않을때 소비둔화가 매출하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요소가 있는 것 같아서 공모주로서의 매력이 살짝 반감되는 것 같아요. 

 

6개 기업의 분야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세요? 마음에 드는 기업이나 공모주 청약을 하고 싶은 기업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조사를 하고 싶은 기업들이 있네요. 확정 공모가가 나오는 시점에 각 기업별 포스팅으로 찾아 뵐게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갓달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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