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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대어!! SK 아이테크놀로지(SKIET) 놓치지 않을거예요.

마담앰버 2021. 4.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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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달프예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공모주 포스팅을 하다가 이사를 해서 티스토리에서 포스팅을 쓰게 되니까 뭔가 새롭네요:) 6월 말부터는 단독 계좌로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4월의 마지막 공모주이자 대어인 SK아이테크놀로지(SKIET)를 놓치게 되면 당분간은 공모주로 이익 보기 힘들어 보여요ㅠ 하지만 무조건 청약을 하기보단 내가 투자하는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정도는 알고 청약을 해야겠죠?

SKIET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소재 사업만 분할되어서 나온 기업으로 배터리 소재를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습식 분리막과 세라믹 코팅 분리막(Ceramic Coated Separator, CCS)이 주요 아이템이에요. 이 막이 배터리 내에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양극재와 음극재를 분리할 뿐만 아니라 잘 젖어 전해질 내에 리튬 이온의 이동이 자유로울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요.  UBE, Toray, AsahiKASEI, Sumitomo Chemical 등과 경쟁하며 SK이노베이션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어요.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공장은 국내는 충북 증평과 천안에 해외는 중국과 폴란드에 위치하고 있어요. 중국 공장은 2020년 11월부터 가동이 시작되었고 폴란드 공장은 2021년 8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SKIET의 매출액은 늘고 있어요. 영업이익 성장률은 주춤해 보이지만 사실 전년도인 2019년 대비 12.6% 증가이니까 나쁘지는 않아요. 그로 인해서 자본은 약 3배 상승하였고 자산도 약 2.5배 늘었어요. 물론 부채가 2배 늘긴 했지만 부채의 구성이 비유동부채가 높아요. 그것으로 볼 때 장기 투자 목적으로 부채를 늘리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지표들이 2019년 대비 나빠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이는 주당 순이익이 작아진 것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유상증자를 하면서 주식 수가 늘었기 때문에 EPS가 줄었고 그에 따른 PER은 늘은 거랍니다. SPS는 줄고 PSR은 늘었지만 경영을 잘못해서라고 보기보단 예외적인 상황이니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서 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악재였던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소송이 합의로 잘 완료되었고 그 합의조차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거라서 평화로운 결말로 잘 정리되었어요. 또한 2차 전지 시장이 이제 시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지표들은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는 있지만, 트렌드를 따라가 봤을 땐 충분히 메리트 있는 시장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도 1,882.88:1로 얼마 전 정말 핫했던 쿠콘의 수요예측 경쟁률(1,594.61:1) 보다 높은 걸로 봤을 때 분명 대어는 틀림없어요. 그리고 공모가 가격도 희망밴드(78,000원 ~105,000원)의 상단으로 책정된 거면 얘도 엄청 핫할 거예요.   

그럼 이렇게 핫한 SKIET 어떻게 청약해야 한주라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이고 한국 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청약 진행을 하고 SK, 삼성, NH 총 5개의 증권사가 참여해서 엄청난 눈치싸움과 두뇌 굴리기가 예상되어요. 먼저 각 증권사 별로 청약 주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물론 5개의 증권사를 모두 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중에서도 비중을 높여야 하는 곳은 3곳이에요. 균등분배 가능 수량이 많은 미래에셋과 한국투자 그리고 청약자수가 가장 적은 SK증권이에요. 위 3 증권사는 다른 곳보다 비중을 높여 담는 게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한국 경제 신문에 따르면 각 증권사 별로 10주씩 총 50주를 청약하면 6주를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어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동일한 인원이 청약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예상이라 220만 명이 넘게 되면 청약수가 현저하게 떨어져요ㅠ 그래도 29일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경쟁률을 보면서 청약을 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니 청약주수가 많은 곳에 비중을 높여서 청약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갓달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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